[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벤 라이블리가 피칭하는 손을 타구에 강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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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블리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주말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첫 타자 심우준의 직선타를 막기 위해 본능적으로 오른손을 내밀었다. 타구는 투구하는 오른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를 강타했다. 투수 강습 내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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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삼성 벤치가 마운드로 올라 라이블리의 몸상태를 황급히 체크했다. 불펜에 급히 노성호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승부사 라이블리는 괜찮다는 표시를 하고 연습 피칭 후 투구를 이어갔다.
이후 김민혁에게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조용호에게 적시타를 맞는 등 3연속 피안타로 첫 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강백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실점째. 제구나 볼끝에서 통증 여파가 느껴졌다. 황재균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포수 견제로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총 24개. 스트라이크는 1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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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칭하는 손이 부을 수 있어 긴 이닝을 정상적인 상태로 끌고 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주말 KT전에 먼저 2연패를 당한 삼성은 라이블리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시도중이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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