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9)이 전문 스포츠 매체가 선정한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위에 들었다.
축구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개인상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19일 발간한 주간지를 통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축구인(단체, 개인상 포함) 50인'을 자체 선정, 발표했다.
여기서 정 회장이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 다음인 30위에 뽑혔다.
'현직 대한축구협회(KFA)장,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리더, 전직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으로 정 회장을 소개한 '프랑스풋볼'은 'FIFA의 최고 파트너인 거대 재벌 현대(산업개발)의 회장을 맡아 세계 축구계에서 한국 축구의 비중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대가 유럽 유명구단인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S로마, 올랭피크 리옹, 헤르타 베를린 등을 스폰서한다는 점도 소개했다.
정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 구단주로 축구계에 발을 디뎌 2000년부터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고 있다. 2011년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한 정 회장은 2016년 제53대 KFA 회장에 당선됐다. 현재는 KFA 회장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프랑스풋볼'의 '영향력 있는 축구인 50인'에서 파리생제르맹(PSG) 구단주이자 미디어 그룹 'beIN' 소유주인 나세르 알-켈라이피가 1위로 선정됐다. 5회 발롱도르 선정에 빛나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위,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3위에 올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위), 슈퍼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5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7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8위), 미국 여자대표팀 공격수 메건 라피노(9위)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위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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