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상엽이 '냉온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18일 SBS '굿캐스팅(연출 최영훈 / 극본 박지하)'에서 완벽남인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은 이상엽은 후진 없는 연하남의 직진 모드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엽은 최강희(백찬미 역)의 다친 손을 보고 어쩌다 다쳤냐고 물어보며 걱정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그만 둘까봐 걱정하면서도 출근하는 최강희에 안심된다고 말한 이상엽은 "다신 다치지 말아요. 걱정되니까." 라는 멘트로 심쿵 장면을 완성했다. 최강희를 향한 다정한 표정과 눈빛은 로맨스 감성을 증폭시키며 설렘 지수를 높이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상엽은 최강희와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눈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사무실에 찾아 온 전 부인 차수연(심화란 역)에 냉소적인 표정과 차가운 말투로 일관한 이상엽은 미리 비자금을 준비 하라는 뻔뻔한 차수연의 말에 분노했다.
최강희에게는 다정다감한 눈빛으로, 차수연에게는 한없이 냉정한 눈빛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그려낸 이상엽은 특별한 대사 없이 눈빛 만으로도 윤석호의 서사를 완성하며 단번에 긴장감을 높였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가며 극의 중심에서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는 이상엽의 '냉온 연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오늘(19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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