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아인이 5년 차 계약직 '탁정은 역'으로 변신, 톡 쏘는 매력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서 박아인(탁정은 역)이 5년차 계약직 회사원으로 탈바꿈하며 자신만의 연기로 개성을 폭발시켰다.
박아인은 첫 등장부터 강력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분한 '탁정은'은 식품회사의 5년 차 마케팅영업팀 계약직 사원으로 까칠하고 직설적인 면이 매력인 인물. 그녀는 특유의 도도하고 새침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회사에 61세 시니어인턴 이만식(김응수)이 입사해 다른 직원들이 호칭문제로 어려워하자, 거리낌 없이 "이만식 씨를 이만식 씨라 부르지 그럼 뭐라고 부릅니까?"라며 한 방에 해결하는 모습으로 걸크러시를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새로 입사한 인턴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와 커피믹스 사용 횟수를 적어놓는 특이한 취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뜨리며 강력한 씬 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박아인은 이러한 '탁정은'의 개성을 한껏 살린 맛깔나는 연기를 펼쳐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회사의 본부장 가열찬(박해진)을 향해 지대한 관심을 갖으며 러블리한 매력까지 더했다. 회사동료들이 그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면 곧바로 불꽃 눈빛을 쏘는 것은 물론, 이만식이 따낸 일을 가열찬의 활약으로 착각해 감동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마음을 짐작게 했다.
이렇듯 박아인은 '탁정은'이라는 역할의 특성과 상황에 완벽 몰입한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또 한 번 역대급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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