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로나 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열리기 때문에 연출되는 해프닝이 이슈다. 한화 이글스의 불펜 투수 박상원의 기합 소리가 발단이 됐다.
박상원은 투구 시 특유의 기합소리를 낸다. 이슈로 떠오른 건 지난 17일이었다. 당시 허문회 롯데 감독이 박상원의 기합 소리를 항의했다. 이후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도 박상원의 기합 소리는 여전했다. 관중이 없다보니 기합 소리는 경기장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그런데 이를 두고 KT의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대고 조용하라는 조롱성 제스처를 취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즉각 주심에게 쿠에바스의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항의했다.
이런 이슈에 대해 외국인 사령탑은 어떻게 생각할까.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기합 소리를 낸다. 본인의 스타일"이라며 "내가 타자 입장이라도 신경쓰이지 않을 것이다. 집중하고 있다면 관중 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1번 박찬호(유격수)-2번 김선빈(2루수)-3번 터커(우익수)-4번 최형우(지명타자)-5번 나지완(좌익수)-6번 황대인(1루수)-7번 최원준(중견수)-8번 황윤호(3루수)-9번 한승택(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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