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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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디노는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살라디노는 볼카운트 3B1S에서 이용찬의 144㎞ 패스트볼을 당겨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지난 12일 키움전 첫 타석 이후 6경기 13타석 만에 기록한 안타. 살라디노는 김응민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뒤 김헌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지난 8일 KIA전 이후 9경기 만에 기록한 득점이었다.
살라디노는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이탈했다 돌아온 뒤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환경 변화에 조바심이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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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0.125의 타율을 기록중이었다.
허삼영 감독은 살라디노의 적응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 150㎞가 넘는 강한 공을 보다가 강약조절이 심한 국내 투수들의 패턴에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다. 배드볼 히터면 큰 상관 없겠지만 존을 정해놓고 정확하게 치는 유형이라 (혼돈이)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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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터진 안타가 반등의 신호탄이 될까. 주춤하고 있는 삼성 타선의 전환점이 살라디노에게 달려 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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