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분데스리가가 내게 가장 어울린다."
뛰어난 득점력에 침착함과 냉정함까지 겸비해 '아이스맨'이라고 불리는 캐나다의 '신성' 조나단 데이비드(20·KAA헨트)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 등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이비드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기량을 만개하고 있는 데이비드의 마음은 이미 정해진 듯 하다. 일단 현재로서는 분데스리가로 향할 전망이다. 본인 스스로 그렇게 밝혔다.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각) "EPL의 관심도 받고 있는 20세 유망주는 독일 리그가 자신과 더 잘 어울린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가 스카이스포츠와 한 인터뷰를 인용했다.
데이비드는 이 인터뷰에서 "빅 클럽들이 이렇게 빨리 내게 관심을 가질 줄 몰랐다. 좀 부담스럽지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빅 클럽들의 관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이비드는 "이제 내 잠재력을 끌어내고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움직일 때가 됐다. 일단 현재로서는 분데스리가가 나와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지금 뛰고 있는)벨기에 리그와 경기 템포나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물론 분데스리가의 수준이 훨씬 더 높고, 훨씬 경쟁이 치열하다"며 차기 행선지가 독일이 될 것임을 내비쳤다.
데이비드는 2년전 벨기에리그 헨트에 입단해 2018~2019시즌에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2019~2020시즌에는 40경기에 나와 23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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