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에서 퇴사 한 전 아나운서 이혜성이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이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멘트는 없이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이혜성이 공개 한 사진은 책들이 쌓여져 있는 사진으로,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을 비롯해 '딜리셔스 샌드위치', '온워드', '대화의 신', '몸이 되살아나는 장습관' 등 여러 분야의 책들이다.
앞서 KBS는 지난 7일 이혜성 아나운서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던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하차 소식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전현무와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뿐만 아니라 전날인 6일 이혜성 아나운서와 전현무가 커플 봉사활동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불거진 결혼설에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결혼 계획은 전혀 들은 바 없다. 현재로서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후 지난 8일 이혜성은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레는 밤)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설레는 밤'을 여기서 마무리 짓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마음은 무겁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고, 1분 1초를 아껴가면서 여러분에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혜성은 "모두가 잠들 준비를 하는 시간이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이 시간, 낮에는 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밤에는 혜디란 이름으로 생활한 지 약 1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편이었고, 가시 돋친 말에 상처 받은 날 한결같이 감싸안아줬다"며 "이자리를 떠나도 '설밤'의 흔적은 내 일상 곳곳에 남을 것이다. '설밤'의 선곡들로 채워진 내 플레이리스트, 우연히 흘러나오는 로고송을 들을 때마다 흥얼거리는 내 모습, 새벽의 이 모습이 좋아서 밤새는 나의 모습들, 이곳에서 인생의 한 페이지를 꽉 채운 덕분에 나는 다시 단단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 받는 말도 들을 때 '혜디한테 그러지 마요' 그러면서 토닥토닥 해주셨는데 그게 많이 기억 남을 것 같다"고 청취자들에게 감사를 덧붙였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등을 진행하며 활약지만 KBS에 사표를 냈고, 이후 행보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15세 연상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선언,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애정을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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