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2선발 채드벨의 복귀가 임박했다. 개막 직전 팔꿈치 염증으로 이탈한 이래 약 한달만의 1군 복귀다.
벨은 지난해 워윅 서폴드와 함께 한화 마운드를 지킨 대들보다. 11승10패 평균자책점 3.50의 수준급 성적과 함께 177⅓이닝을 소화한 체력도 돋보였다.
올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뒤늦게 입국했다가 '2주간 자가격리'의 벽에 가로막혔다. 꾸준한 홈트레이닝을 소화한 뒤 팀에 복귀했지만, 이번엔 팔꿈치 염증이 발견돼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재정비를 거쳐 컨디션을 회복한 벨은 지난 21일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한용덕 감독은 22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벨은 더이상 아프지 않다는 게 중요하다. 오늘도 상태가 괜찮으면 다음주 초 LG 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벨은 23일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올시즌 서폴드 김민우 장시환 장민재 김이환으로 5선발을 운영해왔다. 지난주까지 한화는 선발 평균자책점 1위, 7연속 팀 퀄리티스타트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3경기 연속 선발투수가 5회 이전에 조기강판되는 등 고전했다. 앞서 한용덕 감독은 벨의 복귀 이후에 대해 "기본적으로 5선발로 운영하겠지만,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 등을 감안하면 6번째 선발투수가 꼭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는 현재 7승9패, 리그 7위를 기록중이다. 벨의 복귀가 상위권 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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