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수여 세리머니를 다시 미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내셔널스는 우승 반지 세리머니 계획을 변경했다. 내셔널스는 우승을 기념하는 '우승 반지'를 제작했지만, 아직 선수들에게 전달을 하지 못했다.
예정대로라면 정규 시즌 개막 후 홈 경기에서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 반지 전달 세리머니를 했겠지만, 개막이 2개월 가까이 미뤄지면서 세리머니 역시 연기된 상태였다.
내셔널스 구단은 최근 특별 TV 프로그램과 온라인 생중계로 선수단에 우승 반지를 전달하는 장면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시 미뤄졌다. 선수들의 의견 때문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이번주 구단 고위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우승 반지 전달식과 관련해 다시 논의를 했다. 선수들은 팀이 물리적으로 다시 뭉칠 수 있을 때 반지를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결정을 내렸다. 내셔널스 구단도 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올 시즌 개막 후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셔널스 구단은 반지 전달식은 미뤄졌지만, 예정된 행사는 진행하기로 했다. 24일 TV와 온라인을 통해 우승 반지 디자인을 공개하고, 푸드뱅크 모금과 워싱턴의 2019시즌에 대한 다큐멘터리 상영을 추진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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