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괜찮다고 하면 등록해서 뛰게할 생각이다."
아직 부상자명단에 있다. 두산 베어스 오재일 얘기다.
두산 베어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오재일의 복귀 여부다. 마운드, 특히 불펜진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타선이 터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오재일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재일의 복귀는 좀 더 기다려야할 듯. 두산 김태형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오재일이 오늘은 티배팅만 했다"면서 "이상은 없어 보였다"라고 했다. 티배팅만으로는 복귀를 결정하기 힘들다.
김 감독은 오재일의 복귀 시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르겠다. 연습 때 치는 것과 시합 때 치는 것은 다르다. 일단 타격을 해보고 괜찮으면 등록해서 뛰게할 생각이지만 힘을 쓰는게 다르기 때문에 결국 시합을 뛰어봐야 안다"라고 밝혔다.
오재일은 27일엔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을 하면서 옆구리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배팅 케이지에서의 배팅도 순조롭게 된다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오재일은 지난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서 타격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다음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재일은 부상전까지 13경기서 타율 3할8푼5리(52타수 20안타)에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김재환과 함께 팀 타격을 이끌어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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