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호투를 펼쳤지만,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스트레일이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⅓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7개. 5일 수원 KT 위즈전 승리 뒤 2연패에 그쳤던 스트레일리는 이날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타선 지원을 기다렸지만,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스트레일리는 1회초를 삼자 범퇴로 장식했다. 2회 2사후 김헌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에 이어 도루를 허용했지만, 타일러 살라디노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는 1사후 나온 중견수 민병헌의 호수비 등을 더해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스트레일리는 4회 1사후 이학주에게 우중간 펜스 직격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김동엽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데 이어, 이원석의 직선타를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멋진 점프 캐치로 막으면서 또다시 무실점에 성공했다.
5회 선두 타자 김헌곤을 볼넷으로 내보낸 스트레일리는 살라디노를 삼진 처리하는 과정에서 도루를 허용,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김응민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추가한 스트레일리는 박찬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전준우가 뿌린 홈 송구가 3루를 돌아 정확하게 포수 미트에 꽂히면서 홈까지 달린 김헌곤을 여유롭게 태그 아웃, 첫 실점 위기를 넘겼다.
스트레일리는 6회 1사후 김지찬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이학주를 삼진 처리했으나 김지찬의 도루 과정에서 포수 정보근의 송구가 뒤로 빠져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스트레일리는 김동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스트레일리는 선두 타자 이원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헌곤을 삼진 처리했지만, 살라디노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하면서 1사 1, 2루 상황에 몰렸다. 결국 롯데 노병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스트레일리는 박진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등판한 박진형은 대타 최영진에 이어 박찬도까지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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