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연속 기록이 멈췄다. 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임기영이 팀의 선발 8연속 퀄리티 스타트(한 경기 6이닝 3자책점 이하)에 실패했다.
임기영은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5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전날까지 선발 7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이었다. 최다 기록은 2012년 두 차례나 달성한 선발 10연속 QS였다. KIA는 2012년 7월 25일 광주 하어로즈전부터 8월 4일 잠실 두산전, 8월 29일 군산 삼성전부터 9월 9일 잠실 LG전까지 두 차례 선발 10연속 QS를 작성한 바 있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취점을 내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후속 김민혁에게 3루타를 얻어맞았다. 중견수 최원준의 타구 판단 미스가 결정적이었다. 이어 조용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2회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처리한 임기영은 3회에도 1사 이후 심우준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김민혁을 좌익수 플라이, 조용호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심우준을 아웃시켰다.
4회 추가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 조용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로하스에게 좌측 담장을 직접 맞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2사 3루 상황에서 배정대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임기영은 0-3으로 뒤진 6회부터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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