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원하는 축구의 70% 이상 되가고 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미소였다. 수원FC가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수원FC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에서 마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1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의 신바람을 낸 수원FC는 2위로 뛰어올랐다. 수원FC는 3경기서 10골-무실점이라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남이라는 강팀을 만나서 승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강팀에 맞서서 잘 했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남전 준비 과정은.
첫 골, 두번째 골 같은 경우는 상대 빌드업의 실수에 의한 득점이었다. 경남이 밑에서부터 풀어오는 팀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공략할 생각이었다. 때로는 수비라인을 내리고, 때리는 올리면서 한 부분이 맞아 떨어졌다. 경남전 준비하면서 완벽한 빌드업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번 중 두 세번은 기회가 온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인 스타일이 내려서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안병준, 마사가 스피드가 있는 선수들이라 전방에서 수비하고 풀어나가도록 할 생각이다. 두 선수간 소통이 잘되니까 압박하는 부분에서 경기 중에 대화가 많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잘 맞아떨어졌다.
-당초 스리백을 예고했는데.
상대 라인업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투톱이면 김건웅이 내려서고 원톱이면 올라가서 할 생각이었다. 전반 상대 압박이 거세서 경기 풀어나가기 어려웠다. 선수들이 패스나 롱볼의 정확성이 떨어졌다. 첫 골 이후에 잘할 수 있었다. 후반 되면서 상대 체력이 떨어지면서 기회를 얻었다.
-안병준이 벌써 다섯골을 넣었는데.
안병준은 개인 능력이 있는 선수다. 팀 플레이에 적극적으로 임해준다. 슈팅이나 힘이 뛰어나다. 매경기 득점할 수 있다.
-현재 완성도는.
70% 이상은 되고 있다. 공격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수비도 안정감이 있어야 하지만, 처음 팀을 맡았을때부터 공격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전방에서 압박해서 볼을 뺏어서 공격하는 것을 주문한다.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 팬들이 즐겨 찾을 수 있다. 팀 컨셉트를 공격적으로 잡았는데,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행하고 있다.
-페널티킥을 막은 유 현의 활약에 대해서는.
유 현을 데려오면서 베테랑적인 부분 기대했다.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 많은 부분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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