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726일 만에 단독 4위에 올랐다.
KIA는 지난 2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선발 드류 가뇽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경기 후반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4대1로 승리했다.
KIA는 11승8패(승률 0.579)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을 밀어내고 공동 4위였던 순위를 단독 4위로 만들었다. KIA가 단독 4위를 마크한 건 2018년 5월 27일 이후 1년 11개월여 만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순위는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 시점에서 '윌리엄스표 끈기야구'의 속을 들여다보면 적어도 '5강 싸움'은 할 수 있는 전력이다.
올 시즌 마운드에선 뭐하나 부족함이 없다. 우선 '선발 왕국'이 됐다. 양현종-애런 브룩스-이민우-드류 가뇽-임기영으로 구성된 선발 로테이션은 7연속 퀄리티 스타트(한 경기 6이닝 3실점 이하)를 작성했다. 이 기간(5월 19일~26일)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ERA)은 1.35로 독보적이다.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선발진(2.66)보다 두 배 가까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선발진의 재현이다. 당시 헨리 소사-앤서니 르루-윤석민-서재응-김진우로 구성된 선발 로테이션은 두 차례나 '선발 10연속 QS'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선발진 ERA도 1위(3.85)였다. 눈에 띄는 건 당시 선발투수 중 서재응과 르루는 현 KIA 투수 코치로 젊은 마운드를 구축하는데 견인하고 있다.
지난 7경기에서 불펜 ERA는 채 1점이 안된다. 0.47. '전병지' 전상현은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6일 KT전에선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물오른 구위를 뽐내고 있다. 박준표도 9이닝 동안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좌완 김명찬도 지난 16일부터 1군에 콜업돼 네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클로저 문경찬도 불안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더그아웃 분위기가 좋고, 상대적으로 타팀의 전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더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더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득점찬스에서의 집중력이다. 지난 24일 연장 12회 혈투 끝에 3대4로 패한 인천 SK전에서 잔루가 무려 14개였다. 그러나 지난 26일 KT전에서도 잔루가 13개나 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득점권에서 좀 더 연결이 돼야 한다. 다만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하시3’ 서은우, 임신 중 극단적 시도 후 아들 홀로 출산 “양육비 받으려 낳은 것 아냐” -
박수홍, '절연한 부모' 대신 선우용녀가 '진짜 할머니'…"딸 재이 용돈까지" 뭉클 -
솔비, 톱스타와 열애 고백 "나보다 돈 잘 벌어, 잘 산다" ('비보티비') -
'이지혜 남편' 문재완, 위고비 3주만에 효과 대박 "계속 먹는데 4kg 빠져" -
한고은, '7년 무직' ♥남편에 속마음 밝혔다..."배우 업계서는 날 부러워할 것" -
성시경, 한 달 '극한 다이어트'하더니 반쪽 됐다.."달라진 모습 보여주고파" -
'148kg→78kg' 미나 시누이, 단 5일만에 5kg 감량..."정체기 탈출" -
'73kg' 랄랄, 4kg 감량+부기 빠지니 딴 사람 "살 엄청 빠져보여"
- 1.美 권위 매체, "일본은 감독 바꾸고, 한국은 그대로 나아가라" → '팀 코리아' 언젠간 돌아온다! 호평
- 2.'고의 태클에 격분한 손흥민, 가해 선수와 바로 충돌' 英 '더 선'까지 자세히 주목했다..'스마일 맨'의 발목이 위험하다
- 3.[공식발표] '와 외국인 교체 초강수' 2m4 쿠바 국대 영입…대한항공, 5번째 통합 우승 진심이다
- 4.마이애미까지 갔는데 WBC 등판 '0'…"솔직히 화가 났다" 11승 좌완의 서러움 폭발 [인터뷰]
- 5.'봄의 롯데'는 베네수엘라도 이길 것 같다...2위 두산 꺾고, 파죽의 무패 행진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