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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첫 회가 공개되었지만, 이 작품에 대한 화제성은 이미 그 이전부터 시작됐다. 정식 연재가 이뤄지기 전, 아마추어 작품들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웹툰의 베스트도전 코너와 다음의 웹툰리그 등에 작품을 선보이면서 상당한 팬덤을 확보했던 것. 당시 이 작품을 눈여겨봤던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는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화와 청소년들의 로맨스를 담아낸 스토리가 매우 조화롭게 연출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바로 매니지먼트 계약이 체결되었고, 재담미디어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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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재담미디어는 2013년 설립 이후 자체 기획작품과 브랜드웹툰, 그리고 '청춘시대'와 같은 드라마의 웹툰화 작업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웹툰콘텐츠를 생산해오고 있는 만화전문 기획사다. 또한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과 같이 여러 작품들의 영상화를 이뤄내는 한편, 십여 년 전에 완결된 만화 '궁'(글 & 그림 : 박소희)을 태국, 중국, 멕시코 등의 현지 방송사들과 드라마화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국내외적으로 한국만화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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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재담미디어와 스튜디오329의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2019년 하반기에 재담미디어가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또 다른 작품인 '크라임 퍼즐'(글: Meen, 그림: 미상)에 대해 영상화 계약이 이뤄졌던 것. 불과 반년 사이에 연이어 성사된 두 회사 간 계약은 최근 웹툰시장과 영상물 시장이 얼마나 긴밀해진 것인지를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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