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축구스타들이 아시아 축구팬들의 민심을 사로잡고 있다.
월드컵 영웅 안정환이 세리에A 최고의 아시아 선수 후보에 올랐고 손흥민(토트넘)과 박지성은 EPL 최고의 아시아 선수에 등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 팬투표를 6월 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현황을 공개했는데 세리에A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 10명 가운데 안정환이 포함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한 후보인 안정환은 2000년 세리에A 페루자에 진출, 2002년까지 30경기에 뛰면서 5골을 넣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헤더 골든골을 터뜨려 국민 영웅이 됐지만 이탈리아로 복귀해서는 혹독한 차별과 시련을 겪기도 했다.
안정환은 이 투표에서 일본 선수들과 외롭게 경쟁 중이다. 나카타, 나가토모 유토, 혼다 케이스케, 모리모토 타카유키, 나카무라 순스케 등 5명의 일본 선수가 후보에 포함됐다.
그런가 하면 손흥민은 역대 EPL 아시아 최고의 선수 팬투표에서 득표율 33%로 1위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32%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득표율 26%인 오만 골키퍼 알리 알합시(웨스트 브로미치)가 주인공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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