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 J리그에서 뛰던 구성윤(삿포로)이 K리그 이적을 준비 중이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28일 '구성윤이 삿포로에서 탈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윤은 이달 초 한국으로 돌아가 K리그 클럽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성윤은 어린 나이에 J리그 진출을 선택했다. 그는 재현고 시절이던 지난 2012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한 구성윤은 이듬해 1군으로 승격했다. 그러나 팀 내 주전 골키퍼 김진현에게 밀려 자리를 잡지 못하다 2015년 삿포로로 이적했다. 이후 구성윤은 지난해까지 삿포로의 주전 골키퍼로 뛰었다. J1(1부 리그) 100경기를 포함해 총 166경기에 출전했다.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거쳐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J리그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구성윤. 그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K리그 팀과 이적 협상 중이다.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려면 국내 팀 소속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구성윤은 최근 경상권 구단과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성윤은 지난 3월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몰두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해 복귀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J리그가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J리그는 6월 말, 늦어도 7월 초 재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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