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전미도가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14년차 베테랑 배우이지만 안방극장에서는 신인에 가까운 그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신경외과 전문의 채송화는 완벽한 실력과 따뜻한 마음씨를 갖춘 캐릭터로 전미도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인기는 본인도 체감하고 있다. "걸어가시다가도 돌아보시고 어디 앉아있으면 '혹시 채송화 선생님 아니세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웃음) 실시간 검색어에 처음 올랐을 때는 좋은 의미인가 안좋은 의미일까 한참 고민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걸 깨닫고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어요."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역시 어른들은 TV에 나와야 아시고 인정해주시더라고요. 예전 연극영화과에 갔다고 친척분들이 '바람들었냐'는 말도 하셨었는데 '슬의생'을 하고는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어요. 우리딸이 연극영화과에서 가서 공연하다 TV에 나와서 자랑할수 있게된거죠."
전미도는 2013년 결혼을 했다. "남편도 정말 좋아해요. 진짜 드라마를 몰입해서 보더라고요. 그래도 시즌2에 키스신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은 좀 되요.(웃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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