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테리우스' 안정환과 '유비' 유상철이 감독으로 다시 만난다.
31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와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이었던 전설들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군대스리가'가 스페셜 매치를 벌인다. 스포츠 전설들과 축구 전설들이 맞서는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대스리가'를 이끌고 있는 유상철 감독은 '어쩌다FC'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각오를 묻자 "저희가 각오를 해야 해요?"라고 말하며 시작부터 클래스가 다른 기선제압으로 스포츠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또한 그는 경기 직전 선수들에게 '어쩌다FC'를 따돌릴 수 있는 고급 전술을 전수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겁주고 시작해"라는 한 마디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다운 자신감을 보인다.
이에 안정환 역시 질 수 없다는 듯 "겁먹지 말라. 어차피 현역 선수들보다 느리다"며 스포츠 전설들의 사기를 높이고 상대팀의 멘탈을 흔들 수 있는 '어쩌다FC'만의 특급 심리 전술로 만반의 준비를 한다. 특히 전설들뿐만 아니라 안 감독 본인도 벤치에서 열심히 싸우겠다며 '멘탈 흔들기' 전술에 대한 사명감을 불태웠다고.
그런 가운데 전 국가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초호화 라인업의 경기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게 쉴새 없이 골문을 두드려 전반전 유효슈팅만 18번을 달성하는 등 '찐' 국보급 실력을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설들 역시 '군대스리가'의 강렬한 슛에 온몸을 사용한 클리어링으로 철통방어를 해낸다. 더불어 안 감독의 전술에 맞춰 움직이며 단체로 멘탈 흔들기를 시도, 역대급 더티 플레이(?)를 감행했다고 해 오늘(31일) 펼쳐질 경기에 대해 궁금증이 폭풍 상승하고 있다.
그라운드에 다시 뭉친 레전드들의 스페셜 매치는 오늘(31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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