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최근 잉글랜드에서 축구스타를 겨냥한 강도사건이 잇달아 일어난 가운데, '스무살 에버턴 공격수' 모이스 킨이 3만 파운드(약 4500만 원)를 투자해 전문 경호견 2마리를 사들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은 최근 잇단 강도 사건에 떨고 있다. 지난달 '손흥민 동료' 델레 알리 집에 복면강도가 침입한 데 이어 최근 맨시티 윙어 리야드 마레즈의 집에도 강도가 침입해 50만 파운드(약 7억6000만 원)에 달하는 시계, 명품 등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 폴 포그바 등 스타플레이어들 사이에 경호견 구입 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 유벤투스를 떠나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킨은 마레즈 강도사건 직후 신변 보호를 위해 경호견 구입 대열에 가세했다.
2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모이스 킨이 2마리의 경호견 구입에 3만 파운드(약 4500만 원)를 쏟아부었다'고 단독보도했다. 킨이'채퍼원 K9'이라는 전문회사를 통해 구입한 경호견은 로트와일러종 '맹견'이다. 로트와일러는 원래 멧돼지 사냥개 출신으로 이후 독일, 스위스 등에서 소몰이, 가축보호용 개로 순화해 이용해왔고, 세계에서 가장 힘 세고 충성심 강한 견종으로 영국에선 주로 경찰견, 경호견으로 쓰이고 있다.
한편 킨은 지난 4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자신의 아파트에서 하우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SNS 라이브에 올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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