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추가 시간 득점은 해트트릭으로 인정할 없다?
영국 언론 더선은 1일(한국시각)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독일에서는 그의 기록을 진정한 해트트릭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1일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산초는 후반 12분, 29분, 추가시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산초는 프로통산 첫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프랑스 캉에서 뛰던 브라이언 스타인 이후 무려 31년 만에 해외 빅리그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영국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스타인은 1989년 5월 31일 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성공했다.
산초의 기록. 하지만 독일의 '엄격한' 해트트릭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독일의 축구 전문가인 라파엘 호니그스테인은 영국 언론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에는 해트트릭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니그스테인의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기록도 진정한 의미의 해트트릭은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해트트릭은 (전반 혹은 후반) 45분 내에 이뤄져야 한다. 누구도 그 사이에 득점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당시 홀란드는 후반 14·25·34분 연속득점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산초가 한 골을 보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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