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서 공모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에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격리 음압병실 확충을 목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관할 시·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신청서를 토대로 ▲병원 내 감염병 관련 인프라 ▲음압병실 시설 및 운영 계획의 적절성 ▲지역사회 공중보건 기여도 ▲지역적 균형 및 필요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17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와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 감염병환자 등을 입원 치료하여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 예방과 병원내 2차 감염을 억제하고 지역사회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운영하는 감염병관리시설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확충사업으로 음압시설을 갖춘 1인 병실 5개를 신설해 더 많은 감염병 환자를 개별적으로 집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본원은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시작할 때부터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축해 본격적인 감염병 예방 시스템을 가동했으며, 지난 2월 25일 정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 1호에 선정됐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2009년 신종 플루와 2015년 메르스(MERS) 유행 시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격리 진료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감염병 조기 종식에 기여한 바 있다. 초유의 국가적 감염병 사태 속에서도 삼육서울병원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헌신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감염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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