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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리뷰]'5회 7점+선발 전원 안타' KIA, 롯데 11대2 격파 '위닝 확보'…양현종 시즌 4승

by 박상경 기자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터커가 5회말 2사 1,3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최형우의 축하를 받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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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IA 타이거즈의 뜨거운 방망이가 다시 한번 롯데 자이언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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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11대2로 이겼다. 2일 롯데전에서 홈런 두 방 등을 앞세워 7대2로 이겼던 KIA는 이날도 5회에만 7득점을 하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방망이 힘을 과시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은 첫 회 실점 이후 안정된 피칭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1회초 득점 이후 양현종에 막혀 타선이 살아나지 못했고, 이날 최대 80구로 제한했던 아드리안 샘슨이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전, KIA 한승택과 롯데 안치홍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3/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 타자)-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백용환(포수)-황윤호(3루수)-박찬호(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짰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안치홍(2루수)-오윤석(지명 타자)-신본기(3루수)-김준태(포수)-딕슨 마차도(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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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롯데 이대호가 1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3/

롯데는 첫 회 손아섭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이대호의 우전 적시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KIA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호령의 사구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우중간 적시타를 만들며 1-1 균형을 맞췄다.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롯데 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3/

KIA는 2회부터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백용환의 볼넷과 황윤호,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엔 나지완, 유민상, 백용환이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면서 1점을 더 보탰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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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2회부터 4회까지 잇달아 삼자 범퇴로 물러났다. 5회 2사후 김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마차도가 땅볼에 그치는 등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백용환이 5회말 2사 만루에서 김호령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3/

결국 KIA가 5회말 7득점 빅이닝으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최형우, 나지완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백용환이 친 좌전 안타를 롯데 전준우가 뒤로 빠뜨렸고, 그 사이 최형우가 홈을 밟으며 빅이닝의 시동을 걸었다. 롯데는 박시영을 마운드에 올렸고, 황윤호를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막아낼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KIA는 박찬호가 볼넷 출루하며 만든 2사 만루에서 김호령, 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두 점을 더 보탰다. 7-1.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롯데는 이날 1군 콜업한 고효준까지 마운드에 올렸지만, KIA는 터커가 우측 폴대 안쪽에 떨어지는 스리런포를 터뜨리면서 3점을 더 추가. 10-1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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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두번째 투수 김명찬이 역투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6.03/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뒤 양팀은 백업 자원들을 투입하면서 마무리에 나섰다. KIA는 7회말 김호령의 우중간 3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최원준의 1루 땅볼 때 1점을 더 추가, 11득점을 완성했다. 롯데는 9회초 허 일이 KIA 홍건희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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