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 1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친정팀'을 상대로 진땀을 뺐다.
알칸타라는 4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동안 5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5실점했다.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도움을 받은 알칸타라는 13-5로 크게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5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달 12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9일 롯데전까지 4연승을 달렸던 알칸타라는 평균자책점을 3.90에서 4.63으로 나빠졌다.
알칸타라는 지난 겨울 총액 70만달러에 두산과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KT에서 27경기에 나가 11승11패, 평균자책점 4.01을 올리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지만, 당시 KT는 제구력이 불안한 알칸타라보다 더 강력한 1선발을 찾겠다며 재게약하지 않았다. 알칸타라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KT전에 나선 것이다.
알칸타라는 초반 최고 구속 156㎞ 강속구를 앞세운 탈삼진 퍼레이드로 KT 타자들을 압도해 나갔으나, 5회 안타와 볼넷을 잇달안 내주며 쩔쩔맸다. 투구수 70개를 넘기며 제구력 불안으로 리듬을 잃었다. 투구수는 110개, 탈삼진은 8개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2-0으로 앞선 1회말 1실점했다. 선두 심우준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계속된 2사 1루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KT 공격은 거기까지였다. 알칸타라는 박경수를 156㎞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2회에는 장성우 황재균 문상철 등 3타자를 모두 150㎞대 중반의 빠른 공으로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 선두 천성호까지 5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는 기염을 토했다.
12-1로 앞선 4회에는 1사후 로하스와 박경수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5회 들어 갑작스런 제구 난조에 빠지며 4실점했다. 1사후 황재균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문상철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고 한 점을 줬다. 이어 천성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심우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배정대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해 만루에 몰렸다. 조용호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다시 한 점을 준 알칸타라는 조용호의 땅볼을 잡아 홈으로 던졌지만 야수선택 세이프가 돼 5실점째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후속 2타자를 연속 플라이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5회에만 45개의 공을 던졌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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