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수영(리지)이 연애 노하우를 완벽히 터득하고 있는 연애 고수지만, 정작 자신은 착각 로맨스에 빠지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박수영은 지난 4일 방송한 tvN '오 마이 베이비'에서 팀원들에게 연애 비법을 전파하고, 최강으뜸(정건주)에게 고백 성공 비법을 알려주는 등 연애 고수의 면모를 자랑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최강으뜸의 마음을 오해하고 헛다리를 짚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으뜸의 실수로 제품이 도착하지 않아 촬영에 지장이 생긴 효주(박수영)는 으뜸과 함께 직접 매장에 다녀오는 길에 잔뜩 화를 내며 저주를 퍼붓는다. 하지만 "주말마다 쇼핑 따라다니게 할 거예요", "밥도 사야 돼요", "영화도 보여달라고 할 거예요", 등 효주의 무리한 요구들도 모두 들어준다는 으뜸의 답변에 마음이 누그러진다.
결국 으뜸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하게 된 효주는 "사실은 제가 어떤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요."라는 으뜸의 고민 상담에 고백 성공 비법을 알려주며 기대감에 부푼다. 하지만 이미 으뜸의 마음은 하리에게 향해 있는 상황에서, 효주만의 착각 로맨스의 결말에 더욱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영은 실수한 으뜸에게 잔뜩 화를 내다 가도 그의 친절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명품 반지로 고백받을 생각에 설레하는 얄미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효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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