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의 황정민이 또 한번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 '베테랑' 등으로 신선한 리얼 액션을 선보였던 황정민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다시 한번 오래도록 회자될 액션 명장면을 탄생시킬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정민의 리얼 액션의 시작을 알린 것은 단연 '신세계'였다. 그가 소화한 기업형 범죄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은 조직을 대표하는 존재감을 지닌 인물답게 리얼함이 살아있는 액션을 선사하며 영화 흥행의 히든 카드로 부상했다. 특히 좁은 공간인 엘리베이터에서 다수의 상대 조직원과 뒤엉켜 펼치는 액션은 아직까지도 액션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이어 황정민은 '베테랑'에서 행동파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투박하면서도 리드미컬한 액션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화 후반부 명동에서 벌이는 악역 조태오(유아인)와 거리 격투 장면은 통쾌하면서도 사이다처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1341만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자신만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색다른 액션을 보여준 황정민이 이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하드보일드 액션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청부살인업자로 변신한 그는 무기에 의존하기보다 맨몸으로 사투하는 고강도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것.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태국의 한 호텔 복도에서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와 펼치는 액션 신은 쫓고 쫓기는 두 인물의 몸이 부딪히는 실제 타격을 가미한 것은 물론, 좁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액션의 쾌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도 실감나는 표정과 액션 현장이 포착 되었다. 이처럼 리얼 액션의 완벽한 변천사를 선보이는 황정민의 노력이 스크린에서 빛을 발할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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