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진짜 제이든 산초를 포기하는걸까.
맨유의 올 여름 최우선 타깃은 산초였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확실한 축을 보유한 맨유는 마지막 퍼즐로 산초를 점찍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정복한 실력에, 어린 나이, 여기에 잉글랜드 국적까지, 맨유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 맨유 수뇌부는 어떤 금액이라도 지불하겠다며, 올인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맨유가 아무리 재정적으로 탄탄하다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을 피하지 못했다. 1억파운드 이상의 몸값이 부담스러웠다. 영국 언론에서는 '맨유가 산초 대신 잭 그릴리쉬 영입을 1순위로 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그릴리쉬를 데려오더라도 오른쪽 측면을 책임져 줄 선수가 필요하다. 대안을 마련했다. 페데리코 키에사다.
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가 키에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이기도 한 페데리코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최고의 윙어 중 한명으로 떠올랐다. 키에사의 몸값도 7000만유로 정도로 만만치 않지만, 산초보다는 저렴한 금액이다. 맨유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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