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10번?
영국 언론 미러는 8일(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훈련에서 10번을 달고 뛰었다. 페르난데스는 그동안 18번을 배정 받았다. 10번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기지개를 켠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을 중단한지 세 달여 만이다. 맨유는 20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열전에 돌입한다.
맨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강제휴식기' 직전 상승세를 탔다. EPL 등 공식 경기에서 11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맨유의 상승세 중심에는 '이적생'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있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나선 9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리그 5위(승점 45)까지 뛰어올랐다.
목표는 명확하다.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지난 시즌 눈앞에서 놓쳤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정조준한다. 폴 포그바, 래시포드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도 합류했다.
미러는 '페르난데스가 래시포드 대신 10번을 입고 뛰었다. 하지만 셔츠에 이름이 새겨진 것은 아니었다. 1번부터 11번 중 무작위로 번호를 골라 입은 것 같다. 페르난데스는 래시포드의 10번을 입었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팀의 상징인 7번을 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 재개를 앞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오랜 시간 경기를 기다려왔다. 토트넘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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