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명품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아우디 영국 지사는 9일(한국시각)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아우디의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완벽한 매치'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무리뉴 감독은 흰색 셔츠에 검정색 바지 차림이다. 검정 자동차에 편안하게 기댄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 밖에도 무리뉴 감독의 시승 장면 영상이 공개됐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포르탈은 '아우디는 무리뉴 감독을 새 홍보대사로 공개했다. 아우디는 이미 토트넘의 공식 파트너'라고 보도했다.
아우디 영국 지사의 앤드류 도일 이사는 "무리뉴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리뉴 감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맨유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19~2020시즌 EPL 레이스를 이어간다. EPL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시즌을 중단했다. 토트넘은 EPL 29경기에서 11승8무10패(승점 41)를 기록하며 8위에 랭크돼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 복귀로 힘을 얻은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