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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주와 귀반장은 망자의 전생에 따라, "A등급은 인간, B등급은 동물, C등급은 벌레"로 환생 등급을 부여 받고, 그간의 기억이 지워지는 망각샤워를 받는 환생등급조정위원회로 투입됐다. 실적 올리기도 바쁜 와중에, 120시간을 채우는 것이 막막했는데, 염라에게서 뜻밖의 부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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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배와 눈물의 재회를 나눈 월주와 귀반장. 곧바로 '꿈벤저스' 완전체로 복수의 영혼 수거에 나섰다. 그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친구, 친척의 돈을 빌리다가 결국 사채업자에게까지 쫓겨 달아나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도박꾼. 다음 생에는 다른 사람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라며, B등급 치킨으로 환생이 결정된 자였다. 그런데 달걀로 다시 태어나기 직전, 우연히 갑을마트 회장(김용건)이 쓰러진 걸 목격했고, 이를 기회 삼아 그에게 빙의했다. 그리고 그의 돈으로 사채업자를 시켜 자신을 죽게 친구의 가게를 엉망을 휘저어놨다. 복수가 더 큰 사고를 치기 전에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쌍갑주를 먹여서 '그승'으로 데려가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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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복수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됐다. 앙심을 품었던 친구가 결혼자금까지 끌어다 그의 사채빚을 갚았던 것. 그것도 모르고 회장 몸에 빙의 되자마자 친구를 괴롭혔던 복수에겐 후회만이 남았다. "올라가서 네 죗값 제대로 받아. 그럼 자동적으로 네 친구는 위에서 알아서 하실 것"이라는 월주의 설득에 복수는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고, 주머니에 가득 채워 넣었던 돈과 욕심도 모두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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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실적 99,996명을 달성한 포차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전생에 세자(송건희)의 오랜벗이었던 원형(나인우)이 염라국에서도 악명을 떨친 악귀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염부장(이준혁)은 그가 현생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는, "너의 그 분노, 원통함, 내가 너의 고통을 끝낼 수 있게 도와주마. 나에게 오너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그리고는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포차 3인방을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