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 3단과 최광호 3단이 미래의 별 5번째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 기사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광호 3단은 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김희수 2단에게 9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합류했다. 앞서 8일 열린 4강 첫 경기에서는 김창훈 3단이 금지우 초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두 사람 모두 입단 후 첫 결승 진출이다.
2016년 입단해 이번이 마지막 출전인 김창훈 3단은 예선에서 김영광 초단, 강지범 2단, 김상윤 초단을 꺾고 본선에 올라 현유빈 2단, 조완규ㆍ금지우 초단을 연파하고 입단 후 첫 결승무대를 밟았다.
첫 출전한 지난 대회 1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최광호 3단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김은지ㆍ백현우 초단을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김선기 2단, 이연 초단, 김희수 2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창훈 3단이 명예로운 졸업을 하게 될지, 29세의 최광호 3단이 '늦깎이 신인왕'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되는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14일 오전 11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로 펼쳐진다.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입단 5년 이내 프로기사 73명과 한국기원 연구생 4명 등 77명이 출전해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은 16강 토너먼트로 열려 김창훈ㆍ최광호 3단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됐다.
제5기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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