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다시 한번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12일 대전 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와의 부산 원정 3연전까지 모두 내준 한화는 최근 17연패에 빠져있다.
경기전 취재진과 만난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외야수 장운호와 최인호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과 외야수 양성우와 김민하 등록을 알렸다. 최 대행은 "전상렬 2군 감독이 해당 선수들의 최근 컨디션이 좋다고 말씀하셔서 등록하게 됐다. 롯데전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올린 것은 장기적인 효과를 위해서였다. 분위기 반전도 필요해서 여러가지 의도로 올렸었다. 특히 최인호의 경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 되니까 생각이 많아지면서 제대로 된 스윙을 못하더라. 길어지면 선수에게도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아직은 2군에서 좀 더 경험을 쌓아야 할 선수"라고 전했다.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한화는 이날 채드벨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김태균이 4번-지명타자로 출장하고, 박한결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양성우는 좌익수로 5번타자를 맡는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조한민도 차기 주전 유격수를 맡아줘야 할 선수인데 지금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커서 부산 원정에서 실책을 한 것 같다. 코치들과 논의 끝에 좀 더 수비에 안정감있는 선수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 박한결이 선발 유격수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화 선발 라인업.
이용규-정은원-호잉-김태균-양성우-노태형-노시환-최재훈-박한결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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