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수아레스도 복귀 준비 마쳤다."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이 13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재개 경기 레알 마요르카전을 앞두고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주공격수 메시와 수아레스의 건재를 공식확인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14일 오전 5시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에서 펼쳐질 라리가 28라운드에서 기성용이 소속된 레알마요르카와 격돌한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1위 레알마드리드에 승점 2점차 2위다. 18위, 강등전쟁중인 마요르카는 바르셀로나와의 역대 9번의 맞대결에서 1무8패로 절대 열세다.
리그 재개 경기를 앞두고 훈련중 메시의 경미한 대퇴사두근 부상이 알려지면서 복귀 여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메시는 이번 주초 팀 훈련에 복귀하며 의혹을 불식시켰다.
기자회견에서 세티엔 감독은 "메시는 뛸 준비가 돼 있다. 완벽하게 괜찮은 상태다. 잘 훈련했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메시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어떻게 몸관리할지, 필요할 경우 어떻게 힘을 아낄지를 잘 알고 있다. 어떤 선수들에게는 경기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무릎 부상으로 재활중이었던 루이스 수아레스 역시 복귀했다. 세티엔 감독은 "수아레스 역시 분명 선발로 나설 것이다. 하지만 90분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즌 재개 후 곧바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예상되는 만큼 선수를 혹사시키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5개월만의 출전인 만큼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를 뛰는 것은 그에게 좋은 일이지만, 이전과 똑같은 경기력으로 경기를 뛰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올시즌 모든 경기를 통틀어 총 14골을 기록했지만 지난 1월 9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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