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워윅 서폴드가 한화 이글스 에이스다운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서폴드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패배, 대전 홈구장 3연패, 두산 전 통산 3경기 2패까지, 수치로 나타난 서폴드의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다. 직구는 최고 147㎞까지 나왔고, 커터와 체인지업도 130㎞대 중반에 형성됐지만 두산 타자들이 잘 공략해냈다. 이날 서폴드는 4회까지 안타 6개를 내줬다.
하지만 에이스다운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회 1, 3루와 3회 1, 2루 위기에는 김재환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에는 박세혁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양찬열 이유찬 박건우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5회에도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잘 끊어냈다.
6회 점수 허용은 결국 안타가 아닌 실책과 몸에 맞는 볼이 문제였다. 첫 타자 김재호가 유격수 실책, 뒤이은 박세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두산은 뒤이은 두 타자가 내야 땅볼을 치며 1점을 따라붙었고, 박건우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했다.
서폴드는 7회 수비를 앞두고 박상원과 교체됐다. 투구수는 91개였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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