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와이스가 미니9집 '모어 앤 모어(MORE & MORE)' 활동을 종료했다.
트와이스는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2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명실상부 최강 K-POP 걸그룹답게 '모어 앤 모어' 활동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선주문량 50만장을 넘어서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일주일간 초동 판매량은 33만장에 달했다. 이는 그룹 최고 판매량 기록이다. 또 한터 차트 음반 주간차트와 가온차트 주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걸그룹 음악방송 최다 1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트와이스는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통산 102번째 음악방송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트와이스의 인기는 뜨거웠다. 미국 '빌보드 200'에 오른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100'에서 9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차트 58위로 1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고 전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 유튜브 주간 글로벌 송 차트 2위에 오르며 K-POP 걸그룹의 위상을 떨쳤다.
물론 악재도 있었다.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빠른 사과에 나서며 사태를 진압했다.
가창력 논란도 있었다. 음악방송 1위 앙코르 무대에서 연달아 음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는 '인기가요' 스태프 뒷담화 논란으로 이어졌다.
'인기가요' 앙코르 무대에서 "쟤네 노래 진짜 못하네"라는 남성 스태프의 육성이 담겼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SBS 측은 "뒷담화가 아닌 광고 카피가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쟤네 노래 진짜 못하네'와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이라는 말은 달라도 너무 달라 단순히 '오해'라고 치부할 수 없기에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우여곡절 속에서도 트와이스는 무사히 활동을 종료했다. 이들은 "1년 만의 완전체 복귀라 더욱 의미있었다. 애정이 많았던 앨범이고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 좋다.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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