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에도 뿔이 났다.
영국 언론 더선은 15일(한국시각) '지단 감독은 승리에도 선수들의 실망적인 경기 태도에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레알 마드리드(승점 59)는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61)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을 중단한지 세 달. 프리메라리가가 문을 '다시' 열었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기회는 11경기.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 우승을 정조준했다.
재개 첫 경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에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에 만회골을 내주는 등 집중력을 잃었다.
지단 감독이 제대로 뿔 났다. 경기 뒤 지단 감독은 "전반은 좋았다. 후반은 전혀 다른 문제였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선은 '지단 감독은 후반을 0-1로 밀린 것에 선수들에게 화를 냈다. 선수들 집중력 저하에 좌절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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