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애런 브룩스(30)가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브룩스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8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1-3으로 뒤진 6회 2사 1루 상황에서 홍상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돼 시즌 4승 달성은 불발됐다.
이날 2회까지 퍼펙트였다. 삼진은 무려 4개나 잡아냈다. 그러나 3회 상승세가 꺾였다. 1사 이후 알테어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 상황을 맞았고, 후속 박민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2사 1루 상황에선 이명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선 나성범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브룩스는 후속 양의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한숨을 돌렸다.
4회에는 위기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선두 강진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박석민의 희생번트가 뜨자 브룩스가 달려가 투수 플라이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뒤 알테어를 6-4-3 병살타로 유도했다.
5회에는 2사 이후 이명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나성범을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유격수 박찬호가 홈 플레이트를 등지면서 행운의 안타성 타구를 어렵게 잡아낸 호수비였다.
1-3으로 뒤진 6회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홍상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다행히 홍상삼이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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