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왼발'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마리오 코르소가 20일(한국시각)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코르소는 세리에A 인터밀란 레전드 '11번' 측면 공격수로 1957~1973년까지 인터밀란에서 리그 413경기에 나서 75골을 터뜨렸다. 믿을 수 없이 탁월한 왼발의 재능으로 인터밀란에 리그 우승컵 4회, 유럽리언컵, 인터컨티넨털 우승컵을 각 2회씩 안겼고, 3시즌간 주장으로 활약하며 '신이 내린 왼발(God's left foot)'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날 인터밀란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레전드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마리고 코르소가 세상을 떠났다. 인터밀란의 영원한 챔피언이 그는 무한한 클래스를 재능으로 타고난 선수였다.그의 시대, 눈부신 왼발로 세계를 지배했다. 이 어려운 시간을 감내해야 할 그의 가족들에게 우리 모두의 마음과 사랑을 전한다'고 썼다.
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SNS를 통해 '마리오 코르소는 너클볼 롱 프리킥이 유행하기도 전에 시도했던 선수다. 신이 내린 왼발을 가진 코르소는 인터밀란의 위대한 인물이었다. 인터밀란과 이탈리아대표팀의 역대 최고 윙어 중 한 명인 코르소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그와의 기억들에 감사하며 평안하길 빈다'고 추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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