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2개월 늦게 시작한 슈퍼레이스였지만 지난해 챔피언들의 기세는 매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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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이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이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김종겸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올 시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위는 꾸준히 김종겸을 추격했지만 5.311초가 뒤진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차지했고, 3위는 장현진(서한 GP)의 몫이 됐다. GT1 클래스에서도 지난 시즌 챔피언인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경훈이 이끄는 비트알앤디 팀은 GT1 클래스 1위부터 5위까지 휩쓸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다음날인 21일 연달아 열린 2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에선 해외 입양아 드라이버로 잘 알려진 최명길(아트라스BX)이 예선 1위와 결선 우승을 함께 차지하는 폴투윈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예 드라이버인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역시 출발 직후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최명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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