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편애중계'의 시즌1이 마무리된다.
24일 MBC '편애중계' 이재석 PD느 스포츠조선에 "내달 10일자로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됐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편애중계'는 지난해 8월 9일과 17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뒤 같은 해 11월 5일 가을 개편에서 정규 편성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들을 위해 편애 중계진이 '편애 중계'를 펼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던 이 프로그램은 안정환과 김성주, 서장훈과 붐, 김병현과 김제동이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편애중계'는 오로지 내 선수만을 위한 편애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따뜻함을 자아냈던 프로그램. 계진을 제외하면 모두가 비연예인으로 된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특별한 공감을 불러왔고, 이후 꼴찌, 스턴트맨, '이번 생은 망했다'(이생망), 모태솔로 미팅, 탑골가왕, 돌아온 싱글, 트로트 신동, 그리고 황혼 미팅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남다른 재미를 더했다. 현재는 트로트 신예 스타를 발굴해내는 시리즈를 제작하며 호응을 얻고 있고, 시청률도 6%대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를 강타했던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의 확장성이 침해를 받았고, 이 때문에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는 전언. 이재석 PD는 "코로나19로 인해 확장성이 떨어지고 있다. 비연예인 출연자들을 모아서 하려다 보니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이템을 유지하기 힘들고, 섭외를 다 해둬서 찍기만 하면 되는 코너들도 다 날아갔다"며 "현재로서는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방송은 트로트 특집이 될 예정. 이재석 PD는 "유종의 미를 거둘테니,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 다음을 기약을 해야 하고, 트로트도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고, 그 전에 저희가 하고자 했던 앞부분도 다시보기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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