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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회 방송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사랑하는 연인 한이상(고준 분)에게 "이제 같이 사진 찍어요. 앞으로 함께할 날들,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라는 심쿵 고백과 함께 프로포즈를 받아 39금 어른 멜로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바라던 장하리가 한이상의 고백에 응답할지, 이상하리 커플의 꽃길을 응원하는 시청자의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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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단단히 굳은 얼굴을 한 고준(한이상 역), 김혜옥(이옥란 역)의 모습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항상 장나라가 힘들 때마다 기댈 곳이 됐던 두 사람. 각자의 힘든 마음을 참고 있는 듯 착잡한 표정으로 의사의 이야기를 듣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 중에서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장나라의 손을 꼭 잡고 있는 고준의 손. 이상하리 커플의 돈독한 애정을 보여주듯 단단히 잡고 있는 손에서 장나라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곁에서 큰 힘이 되겠다는 고준의 든든한 의지가 느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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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을 다잡는 장하리의 커다란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것도 잠시 "난 수술하라는 말이 아이 포기하라는 말로 들려"라는 속마음이 보는 이의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수술과 아이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 장나라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오늘(25일) 방송되는 '오마베' 14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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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