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위닝시리즈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18패) 고지를 밟았다. KIA는 2연패로 24승21패가 됐다.
선발 투수들은 호투했다. 키움 최원태는 선발 등판해 7이닝 1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KIA 애런 브룩스는 6이닝 6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두 팀 타선은 나란히 고전했다. 키움에선 김혜성이 행운의 내야 안타 3개를 기록. 3안타, 1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KIA에선 나주환이 1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다.
선발 맞대결이 치열했다. KIA 브룩스가 경기 초반 위기를 맞이했다. 볼넷과 안타를 내주는 등 제구가 불안했다. 키움은 2회말 허정협의 우전 안타와 김규민의 희생 번트로 기회를 잡았다. 전병우가 우전 안타를 쳐 1,3루. 박준태가 번트를 시도했지만, 브룩스가 잡아 1루로 송구. 3루 주자는 움직이지 못했다. 작전 실패. 그러나 서건창이 볼넷 출루로 기회를 이었다. 2사 만루에서 후속타자 김혜성이 유격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땅볼 타구를 만들어 첫 득점에 성공했다.
마운드에선 최원태가 호투했다. 2회와 3회 볼넷 1개씩을 내줬지만,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했다. 4회에는 김호령, 김선빈, 프레스턴 터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KIA는 6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의 좌전 안타로 최원태의 노히트를 깼다. 이어 한승택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동점에는 실패했다.
KIA 타선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브룩스는 호투에도 승리에 닿지 못했다. 키움은 8회 김상수, 9회 조상우가 등판해 1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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