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BS의 딸' 엄현경이 친정에 복귀한다.
30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엄현경이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이정대 극본, 신창석 연출)로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엄현경은 이로써 지난해 종영한 tvN '청일전자 미쓰리' 이후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게 됐다.
엄현경은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정 역을 맡아 열연한다. 청초한 미인형 외모와 달리 쾌활하며 씩씩하고 털털한 여성으로 집안 형편 때문에 일찌감치 아나운서라는 꿈을 접고 생계에 뛰어들었다. 어린시절 이란성 쌍둥이 언니 유라가 저지른 일들로 인해 언니를 대신해 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며, 언니의 아들 민우를 자신의 호적에 올려 키우는 등 가족에 애틋함이 담긴 인물이다.
'비밀의 남자'는 어린 시절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주인공이 살인 누명을 쓴 어머니의 무죄를 밝히고, 재산을 가로채 사라진 아내를 찾는 와중 죽음에 내몰리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을 겪은 후 진실을 밝히고,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현경은 KBS 사극 '한명회'로 데뷔한 KBS의 딸이다. 이후 KBS2 '경성스캔들', KBS2 '파랑새의 집' 등을 거쳤고,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MC로도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KBS와 재회한 엄현경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증폭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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