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위 맨시티가 30년만의 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을 상대로 분노의 골 세례를 퍼부었다.
맨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완승했다.
승점 86의 우승팀 리버풀과 승점 66의 2위 맨시티, 우승의 향방은 일찌감치 결정됐지만 디펜딩 챔피언과 올시즌 챔피언의 자존심 대결은 남았다.
전반 25분만에 케빈 데브라위너가 페널티킥(PK) 골로 포문을 열었다. 리버풀의 조셉 고메즈가 박스안에서 스털링의 유니폼을 잡아채는 홀딩 파울을 범했다. 데브라위너가 왼쪽 골대로 낮게 깔아찬 볼이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후 필 포든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털링이 쐐기골을 밀어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데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은 포든이 직접 골맛을 봤다.
필 포든은 최근 17경기에서 5골 8도움으로 맨시티의 13골에 직접 관여하는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에도 맨시티는 공세를 이어가는 와중에 클롭 감독의 교체카드마저 빗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고메즈 대신 교체투입한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후반 21분 자책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마레즈에게 또다시 골을 내주며 0대5로 무너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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