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효자 외국인 선수 애런 알테어가 직원들과 선수들에게 커피를 쐈다.
알테어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커피 트럭 이벤트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구장 주차장 지하 로비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해 300잔의 음료를 제공했다. 자신의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을 동료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알테어는 지난달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에도 알테어는 홈런 4개를 추가했고, 현재 이 부문에서 나성범(NC)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알테어는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커피트럭을 불렀다. 직원과 선수들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에이드 등 4가지 메뉴를 선택해 갈증을 달랬다. 알테어는 오후 2시부터 약 30분 동안 직접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음료를 선물하기도 했다. 커피트럭 한 켠에는 알테어의 사진이 박힌 현수막이 등장했다. 현수막에는 '계속 구장 밖으로 보내니 커피트럭이 안으로 들어왔네!'라는 재치 있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실력만큼이나 훈훈한 인성이 돋보인 알테어의 커피트럭이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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