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5선발은 최성영으로 가겠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날 호투한 최성영을 당분간 5선발로 못 박았다.
이 감독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최성영이 선발 투수로 책임감을 가져줬다. 다음 경기도 최성영으로 갈 생각이다. 갑자기 안 좋아지지 않는 이상 기회를 줄 것이다. 5선발은 지금 체제로 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올 시즌 NC는 여러 투수들에게 5선발 기회를 줬다. 김영규가 가장 먼저 5선발로 나섰고, 최성영, 김진호가 차례로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최성영에게 다시 찾아온 기회. 그는 지난달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다. 3일 창원 KIA전에선 올 시즌 개인 최다인 7이닝을 투구하며 5안타(2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을 뿐, 제 역할을 해냈다.
이 감독은 "제구가 좋아졌다. 자기 공을 못 던졌는데, 퓨처스리그에서 찾았다. 제구가 좋아서 KIA 타자들도 빠르게 공격할 수밖에 없었다. 홈런을 맞았지만,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볼넷이 거의 없었다. 빠른 템포로 맞춰 잡은 게 좋았다"고 칭찬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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