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남북미 상호간의 대화는 지속하돼 북한에 대한 국제제재에는 우리만의 창의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후보자는 6일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의 첫 출근길에 받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지난 4일 담화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군사적 긴장을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며 "원내대표를 하는 동안에도 여러 차례 강조했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입장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남북 간 대화, 북미 간 대화가 끊이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불만을 표해온 한미워킹그룹에 대해서는 "워킹그룹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우리 스스로 판단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는 게 평소의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후보자는 "그 문제(국제사회 제재)는 우리에게 창조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게 한다"며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그것도 하나의 길이라면 길이다. 그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하려고 했던 건 한반도의 평화 문제"라며 '창조적 해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3일 장관에 내정된 이인영 후보자는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까지 남북회담본부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통일부로부터 현안을 보고받으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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