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올해 정규시즌 일정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이날 오전 7시40분 탬파베이의 홈인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아직 개막전 선발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월 스프링트레이닝 소집일에 몬토요 감독은 현지 언론들을 상대로 "우리에게 에이스가 왔다. 류현진은 에이스다. 그건 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우리는 승리할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내세우겠다는 뜻과 다름없다. MLB.com도 8일 30개 팀의 개막전 선발을 예상하면서 토론토에 대해 '지난 오프시즌 구단 역사상 투수 최고액인 80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몬토요 감독의 공식 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선 바 있다. 이적 첫 시즌인 올해 또다시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게 된다면 한국인 출신으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두 번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상대 탬파베이는 누구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릴까. 좌완 블레이크 스넬과 우완 찰리 모튼이 후보다. MLB.com은 탬파베이를 포함해 6개팀의 개막전 선발투수를 경쟁 구도로 분류하며 '2018년 사이영상을 받은 스넬과 지난해 에이스 역할을 한 뒤 사이영상 투표서 3위에 오른 모튼 중 하나가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시즌 스넬이 23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4.29로 부진을 보인 반면, 모튼은 33경기에 선발등판해 16승6패, 평균자책점 3.05, 240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를 보냈다. 최근 3년 연속 14승 이상, 3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온 37세의 베테랑 모튼이 개막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 보인다.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에 따르면 모튼은 9일 팀의 첫 시뮬레이션 게임에 선발로 나가 4이닝을 투구할 계획이다.
스넬은 지난해 7월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시즌 막판 복귀했지만, 베스트 컨디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는 지난 3월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중에도 팔꿈치에 불편한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99승6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신흥 강호다. 올해도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으로 꼽힌다.
류현진은 지난해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는 3⅔이닝 7안타 7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1선발로 나서면서 상대팀 에이스와 자주 맞붙은 만큼 이번 탬파베이와의 개막전에서도 부담없이 에이스 자질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탬파베이 선발이 스넬이든 모튼이든, 류현진과의 명품 투수전이 기대된다. 메이저리그 8년차 류현진은 아직 탬파베이전 등판 경험이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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