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이 7월부터 안심·선별진료소에 화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화상진료는 병원 건물 외부의 안심·선별진료소와 원내 진료실에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고 의사와 환자가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만난다.
의료진이 호흡기질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직접 대면하거나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박세윤 감염관리실장은 "의료진이 4종 보호구나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장시간 진료를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상진료로 의료진의 수고를 크게 덜 수 있고 감염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환자들도 "대면 진료는 여러 환자를 접촉하는 의료진이 보호구까지 착용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월말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초부터는 안심진료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일 50~60건의 안심·선별진료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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